2019년 내내 눌려 있던 종목이 팬데믹 급락으로 마지막 흔들기를 거친 뒤 돌파했습니다. 63주 동안 138% 올랐고, 되돌림은 24%를 넘지 않았습니다.
| 계측 항목 | ||
|---|---|---|
| 베이스 구간 | 2020-02-16 ~ 2020-05-17 | 14주 |
| 베이스 깊이 (고점→저점) | 저점 180,000원 · 2020-03-15 | -48.3% |
| 피벗 (베이스가 넘어야 했던 고점) | 348,000원 | |
| 돌파 주 (피벗 위 첫 주간 종가) | 2020-05-24 | 359,000원 |
| 돌파 주 거래량 (10주 평균 대비) | +196% | |
| 최고점 | 2021-08-08 | 828,000원 |
| 피벗 대비 상승률 | +137.9% · 63주 | |
| 최대 흔들림 (돌파~고점 사이 최대 낙폭) | 2021-01-17 ~ 2021-05-09 | -24.2% |
| 익절 규칙 | 청산 | 보유 | 결과 |
|---|---|---|---|
| 10일 EMA 이탈 | 2020-06-15 | 15거래일 | +0.02R |
| 20일 EMA 이탈 | 2020-06-15 | 15거래일 | +0.02R |
| 10주 EMA 이탈 | 2020-09-20 | 16주 | +2.00R |
| 20주 EMA 이탈 | 2021-04-25 | 47주 | +9.56R |
| 고점까지 보유 (사후 상한) | 2021-08-08 | 63주 | +15.00R |
1R = 베이스 마지막 수축의 크기 — 이 차트에서는 10.5%, 진입가 대비 9.2%입니다. 피벗 348,000원에 진입(2020-05-25)하고 초기 손절은 그보다 1R 아래인 316,000원에 둔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청산은 해당 이동평균 아래로 종가를 마감한 첫 봉의 종가이며, 종가 기준 규칙이라 −1R보다 깊은 손실이 나올 수 있습니다.
돌파 — 손잡이의 정체
계측된 베이스는 2020년 2월부터 14주, 깊이 48.3%입니다. 저점은 2020년 3월 15일 180,000원 — 팬데믹 급락의 바닥입니다.
이 구간을 손잡이로 읽는 것이 이 차트를 이해하는 방법입니다. 손잡이 달린 컵에서 손잡이는 컵의 오른쪽 벽에 붙는 마지막 조정이고, 그 역할은 남아 있는 약한 손을 털어 내는 것입니다. 2019년 내내 지지부진하던 종목이 겨우 회복하려는 순간 급락을 맞았으니, 버티고 있던 보유자 상당수가 이 구간에서 정리됐습니다.
2020년 5월 24일 피벗 348,000원을 넘었고 돌파 주 거래량은 10주 평균의 3배였습니다(+196%). 종가 359,000원으로 피벗 위에서 마감했습니다. 시장 전체가 아직 급락에서 회복 중이던 시점에 나온 신고가입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돌파매매 실전 — 신고가와 피벗을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눌림 — 계약된 수요가 만드는 안정성
63주 동안 가장 깊은 되돌림은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의 24.2%입니다.
이 안정성의 근거는 수요의 성격에 있었습니다. 유럽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는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를 일정 비율 이상 팔지 못하면 과징금을 내는 구조였고, 그래서 배터리 구매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에 가까웠습니다. 게다가 각형 셀이 특정 차종 플랫폼에 설계 단계에서 들어가면 그 차가 팔리는 동안 물량이 보장됩니다.
계약과 규제로 뒷받침되는 수요는 경기 전망보다 예측하기 쉽습니다. 앞서 다룬 현대중공업의 수주 잔고와 같은 성질이고, 차트에는 얕은 되돌림으로 나타납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눌림목 매매 실전 — 이동평균선 지지에서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익절 — 셀 제조사와 소재의 순서
고점은 2021년 8월 8일, 피벗 대비 137.9%였습니다.
앞서 포스코퓨처엠 편에서 공급망이 바깥에서 안으로 오른다고 정리했습니다. 이 차트는 그 바깥쪽입니다. 셀 제조사가 먼저 재평가되고 소재가 따라오는 순서였고, 실제로 삼성SDI의 이 상승은 포스코퓨처엠의 2020년 상승보다 앞섰습니다.
익절에서 쓸 수 있는 것도 같은 순서입니다. 셀 제조사의 상승 각도가 완만해지면 소재 쪽에도 시차를 두고 옵니다. 반대로 소재 종목을 들고 있다면 위층인 셀 제조사의 차트를 함께 봐야 합니다. 한 층 위와 아래를 같이 보는 것이 이 공급망 전체에서 반복해서 유효한 방법입니다.
표를 보면 일봉 EMA는 0.02R로 사실상 본전이고 20주 EMA가 9.6R입니다. 고점까지는 15R입니다. 최대 되돌림이 24%에 그친 매끄러운 상승에서도 일봉 트레일링은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습니다. 조정이 얕다는 사실은 일봉선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뜻이 전혀 아닙니다. 대형주에서 일봉 트레일링이 특히 불리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상승 속도가 느려 이동평균과 주가의 간격이 늘 좁고, 며칠짜리 눌림이면 충분히 닿습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손절·분할·포지션 크기 — 추세추종의 리스크 관리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사례
국내 시장에서 이미 해부한 상승입니다.
- 현대차 2009 — 아직 이름이 없던 그룹 — 2026년 9월 11일
- HMM 2003 — 피벗보다 29% 위에서 마감한 돌파 주 — 2026년 9월 6일
- 현대중공업 2005 — 조선소 전체가 함께 오르고 함께 끝났다 — 2026년 9월 1일
자료 출처와 이 사례를 읽는 범위
이 사례는 006400.KS의 2020-02-16~2021-08-08 구간을 다룹니다. 가격·거래량의 기초 자료는 Yahoo Finance이며, 사이트의 모델북 자료에서 선택한 베이스 구간과 분할 반영 시계열로 표와 차트를 계산했습니다. 상대강도 선의 비교 지수는 KOSPI입니다.
이 사례의 주봉과 계측값 내려받기(JSON)에는 차트에 사용한 주별 날짜·시가·고가·저가·종가·거래량, 피벗과 고점 등 계산 기준이 들어 있습니다. 자료 생성일은 파일에 별도로 표시됩니다. 현재 시세가 아니며, 제공처의 과거 가격 조정이나 결측 자료 보완에 따라 다시 계산한 값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표의 상승률은 (구간 고가 ÷ 피벗 − 1) × 100입니다. 고점을 미리 알 수 없으므로 투자자가 실제로 얻은 수익률로 읽으면 안 됩니다. 이미 크게 오른 사례를 골라 보는 자료라 생존 편향과 사후 선택 편향이 있으며, 전체 종목에 같은 규칙을 적용한 성공률을 보여 주지 않습니다. R 배수 표도 표에 기재한 진입·청산 가정의 계산입니다. 비용·슬리피지·체결 가능성을 포함한 실거래 검증이 아니며, 주봉 내려받기에는 별도의 일봉·시간봉 시뮬레이션 입력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출처·계측 자료 안내 추가: 2026-09-08. 오류는 문의 페이지로 사례 URL과 해당 날짜를 알려 주세요.
이 글은 이미 끝난 과거 상승 구간을 사후에 기록하고 해부한 학습 자료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나 목표가, 수익률 전망이 아니며, 여기 적힌 어떤 패턴도 앞으로 반복된다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수치는 액면분할을 소급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으로 실제 일봉·주봉에서 계산했고, 손으로 입력한 성과 수치는 하나도 없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용어 정의는 용어집에, 스크리너 산출 규칙은 방법론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