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주 베이스를 넘어 144주 동안 1,154% 올랐습니다. 종목을 고른 결과가 아니라 업종에 올라탄 결과였고, 2007년 가을 조선 업종 전체가 같은 시점에 고점을 만들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종목 | 현대중공업 (당시 상호 Hyundai Heavy Industries) · 009540.KS |
| 시장 · 업종 | 국내 · 조선 |
| 시장 사이클 | 국내 2003-07 중국 효과 |
| 베이스 유형 | 손잡이 달린 컵 |
| 계측 항목 | ||
|---|---|---|
| 베이스 구간 | 2003-11-02 ~ 2005-01-23 | 65주 |
| 베이스 깊이 (고점→저점) | 저점 14,265원 · 2004-08-01 | -50.2% |
| 피벗 (베이스가 넘어야 했던 고점) | 28,629원 | |
| 돌파 주 (피벗 위 첫 주간 종가) | 2005-01-30 | 30,065원 |
| 돌파 주 거래량 (10주 평균 대비) | +72% | |
| 최고점 | 2007-11-04 | 359,082원 |
| 피벗 대비 상승률 | +1154.3% · 144주 | |
| 최대 흔들림 (돌파~고점 사이 최대 낙폭) | 2007-07-08 ~ 2007-08-12 | -28.2% |
| 익절 규칙 | 청산 | 보유 | 결과 |
|---|---|---|---|
| 10일 EMA 이탈 | 2005-02-03 | 6거래일 | -0.55R |
| 20일 EMA 이탈 | 2005-02-23 | 20거래일 | +1.00R |
| 10주 EMA 이탈 | 2005-04-24 | 12주 | +4.42R |
| 20주 EMA 이탈 | 2005-11-20 | 42주 | +15.65R |
| 고점까지 보유 (사후 상한) | 2007-11-04 | 144주 | +326.55R |
1R = 베이스 마지막 수축의 크기 — 이 차트에서는 4.5%, 진입가 대비 3.5%입니다. 피벗 28,629원에 진입(2005-01-26)하고 초기 손절은 그보다 1R 아래인 27,617원에 둔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청산은 해당 이동평균 아래로 종가를 마감한 첫 봉의 종가이며, 종가 기준 규칙이라 −1R보다 깊은 손실이 나올 수 있습니다.
돌파 — 수주 잔고라는 선행 지표
베이스는 2003년 11월부터 65주로 길었고 깊이는 50.2%였습니다. 저점은 2004년 8월 1일이었습니다.
2005년 1월 30일 피벗 28,628원을 넘었고 돌파 주 거래량은 10주 평균보다 72% 많았습니다. 종가 30,065원으로 피벗보다 5% 위, 오닐의 조건을 여유 있게 충족합니다.
조선업에는 다른 업종에 없는 지표가 있습니다. 수주 잔고입니다. 배 한 척은 계약부터 인도까지 2~3년이 걸리므로, 잔고가 몇 년치 쌓이면 그 기간의 매출이 사실상 확정됩니다. 미래 실적의 불확실성이 다른 제조업보다 훨씬 작다는 뜻입니다.
이런 구조가 차트에 만드는 것이 긴 베이스와 긴 상승입니다. 재평가할 근거가 분기마다 갱신되는 것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축적되기 때문에, 시장이 그것을 반영하는 데에도 오래 걸립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돌파매매 실전 — 신고가와 피벗을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눌림 — 144주 동안 28%뿐
가장 깊은 되돌림은 2007년 7월부터 8월까지의 28.2%였습니다. 3년 가까운 상승에서 30%를 넘긴 조정이 없었습니다.
1,154%가 오르는 동안 이 정도로 얕게 흔들렸다는 것은, 되돌림마다 물량을 받아 주는 쪽이 계속 있었다는 뜻입니다. 수주 잔고라는 확인 가능한 숫자가 그 근거를 매 분기 제공했습니다.
여기서 오닐이 말한 그룹 확인이 실전적으로 작동합니다. 이 시기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종목 하나의 되돌림이 애매할 때 같은 업종 두세 개를 나란히 놓으면 판단이 훨씬 쉬워집니다. 셋 다 이동평균 위에서 지지받으면 조정이고, 셋 다 이탈하면 국면 전환입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눌림목 매매 실전 — 이동평균선 지지에서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익절 — 함께 오른 것은 함께 끝난다
고점은 2007년 11월 4일, 피벗 대비 1,154.3%였습니다. 그리고 조선 업종의 다른 종목들도 비슷한 시점에 고점을 만들었습니다.
거시가 엔진인 상승의 특징입니다. 개별 회사의 경쟁력 차이는 상승의 크기를 조금 다르게 만들 뿐, 방향과 시점은 같습니다. 중국 산업화라는 하나의 동력에 전부 걸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익절 판단에 쓸 수 있는 실용적 방법도 여기서 나옵니다. 자기가 든 종목이 아니라 업종에서 가장 먼저 달렸던 종목을 봅니다. 선행 종목이 이동평균을 잃고 신고가를 만들지 못하기 시작하면, 아직 오르고 있는 후발 종목도 대개 몇 주 안에 같은 길을 갑니다. 수주 잔고는 여전히 몇 년치가 남아 있었지만, 주가는 잔고가 아니라 신규 수주의 증가율을 따라갔습니다.
표를 보면 10일 EMA는 −0.55R, 20주 EMA는 15.7R입니다. 고점까지는 327R로 이 로스터 상위권입니다. 1R이 진입가의 3.5%로 조밀했던 덕에 분모가 작아 R이 크게 나왔고, 조밀한 베이스에서 진입하는 것이 왜 유리한지를 숫자로 보여 줍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손절·분할·포지션 크기 — 추세추종의 리스크 관리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사례
국내 시장에서 이미 해부한 상승입니다.
- 한미반도체 2017 — 같은 회사, 6년 전의 같은 자리 — 2026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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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 2014 — 몇 번째 베이스인지가 성공률을 바꾼다 — 2026년 8월 17일
이 글은 이미 끝난 과거 상승 구간을 사후에 기록하고 해부한 학습 자료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나 목표가, 수익률 전망이 아니며, 여기 적힌 어떤 패턴도 앞으로 반복된다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수치는 액면분할을 소급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으로 실제 일봉·주봉에서 계산했고, 손으로 입력한 성과 수치는 하나도 없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용어 정의는 용어집에, 스크리너 산출 규칙은 방법론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