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 모델북은 이미 끝난 대상승 구간만 모아 놓은 차트 도서관입니다. 1963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200건, 국내 50건 — 총 250건의 2단계 상승을 같은 자로 재서 하루에 한 건씩 해부합니다.
각 글은 네 사람의 렌즈를 겹쳐서 봅니다. 윌리엄 오닐의 베이스 유형과 베이스 카운트, 마크 미너비니의 추세 템플릿과 피벗·손절 규칙, 올리버 켈의 가격 사이클 국면, 그리고 애나 쿨링의 거래량-가격 분석. 같은 차트를 네 각도에서 보면 "왜 여기가 매수 지점인가"보다 "왜 대부분은 여기서 못 버티는가"가 먼저 보입니다.
표에 실리는 숫자는 하나도 손으로 입력하지 않았습니다. 피벗, 베이스 깊이와 길이, 돌파 주의 거래량 급증률, 상승률, 소요 기간, 그리고 돌파 후 최대 흔들림까지 전부 액면분할을 소급 반영한 실제 일봉·주봉에서 계산합니다. 특히 최대 흔들림은 정직한 숫자입니다 — 그 상승을 끝까지 들고 가려면 실제로 견뎌야 했던 낙폭입니다.
글마다 들어가는 것
해석은 매번 다르지만 근거로 쓰는 항목은 고정되어 있습니다. 같은 자로 재기 때문에 1960년대 제록스와 2020년대 반도체 종목을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주봉 전체 차트 — 베이스 음영, 피벗 점선, 돌파 시점, 최고점, 그리고 돌파 후 최대 흔들림 구간까지 표시합니다. 10·20주 지수이동평균, 거래량과 10주 평균, 지수 대비 상대강도선이 함께 붙습니다.
- 돌파 전후 일봉 차트 — 돌파 주를 가운데 두고 앞뒤를 확대해, 10·20일 지수이동평균과 50일 단순이동평균 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봅니다.
- 계측 표 — 베이스 구간과 깊이, 피벗 가격, 돌파 주 종가와 거래량 급증률, 최고점, 피벗 대비 상승률, 소요 주수, 최대 흔들림.
- 트레일링 스탑별 결과(R 배수) — 베이스 마지막 수축의 크기를 1R로 놓고, 10·20일 EMA와 10·20주 EMA를 각각 이탈 청산 규칙으로 썼을 때 실제로 몇 R이 남았는지. 고점까지 들고 갔을 때의 사후 상한도 함께 실어 비교할 수 있게 했습니다. 250건 전체로 보면 중앙값이 10일 EMA 0.2R · 20일 EMA 0.9R · 10주 EMA 2.5R · 20주 EMA 3.6R이고, 고점까지 보유는 45.7R입니다. 이평선으로 트레일링할 거면 손절이 그만큼 짧아야 한다는 것이 이 표가 보여주는 것입니다 — 10일 EMA는 중앙 2주 만에 청산 신호를 내는데, 거기에 진입가의 7%짜리 손절을 붙이면 R이 쌓일 시간이 없습니다. 1시간봉이 남아 있는 최근 돌파 23건에는 같은 계산을 1시간봉 수축으로 다시 한 표를 나란히 실어, 손절을 2.5%로 줄이면 무엇이 좋아지고 무엇이 나빠지는지 함께 볼 수 있게 했습니다.
- 돌파 — 어디가 피벗이었고, 거래량이 그 돌파를 확인해 줬는지 아니면 배신했는지.
- 눌림 — 상승 도중의 되돌림이 정상적인 재축적이었는지 훼손이었는지, 이동평균선이 어떻게 지지했는지.
- 익절 — 상승이 끝나기 전에 차트가 먼저 알려 준 신호. 클라이맥스 상승, 거래량 없는 신고가, 이동평균선 이탈 같은 것들.
어떤 글도 지금 무엇을 사라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전부 이미 끝난 과거 구간이고, 목적은 종목 추천이 아니라 패턴을 눈에 익히는 것입니다.
발행된 주도주 46건
현대차 2009 — 아직 이름이 없던 그룹
2026년 9월 11일 · 국내 · 자동차 · 국내 2009-12 차화정
기아와 몇 주 차이로 같은 자리에서 돌파했습니다. 나중에 차화정이라 불리게 될 그 흐름의 시작이고, 그때는 아무도 그 이름을 몰랐습니다.
메드트로닉 1991 — 5년 상승 중간의 50% 낙폭
2026년 9월 10일 · 미국 · 의료 · 1988-94 회복
247주에 걸쳐 422% 올랐습니다. 조용한 의료기기 컴파운더로 알려진 차트인데, 계측해 보면 중간에 49.6% 되돌린 구간이 있습니다. 인상과 숫자가 다를 때는 숫자를 봐야 합니다.
찰스 슈왑 1998 — 24주에 405%, 그리고 끝
2026년 9월 9일 · 미국 · 금융 · 1998-2000 닷컴 버블
같은 회사의 두 번째 상승입니다. 1995년에는 150주 동안 419% 올랐고, 1998년에는 24주 만에 405% 올랐습니다. 같은 상승률이 6분의 1의 시간에 나왔다는 것이 이 차트의 전부입니다.
코카콜라 1989 — 지루한 회사가 만드는 가장 끈질긴 추세
2026년 9월 8일 · 미국 · 소비재 · 1988-94 회복
71주 베이스를 거래량 12% 증가로 넘었습니다. 확인 신호라 부르기 민망한 수치였는데, 그 뒤 170주 동안 269% 올랐고 되돌림은 한 번도 22%를 넘지 않았습니다.
사우스웨스트 1991 — 업종이 좋을 필요는 없다
2026년 9월 7일 · 미국 · 산업재 · 1988-94 회복
항공업은 오래도록 돈을 못 버는 산업의 대명사였습니다. 그 안에서 한 회사가 159주 동안 485% 올랐습니다. 업종이 좋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업종보다 나아야 합니다.
HMM 2003 — 피벗보다 29% 위에서 마감한 돌파 주
2026년 9월 6일 · 국내 · 해운 · 국내 2003-07 중국 효과
6주짜리 베이스를 평소의 3배 거래량으로 뚫었는데, 그 주의 종가가 피벗보다 29% 높았습니다. 규칙대로라면 사면 안 되는 자리였고, 이후 209주 동안 764% 올랐습니다.
홈디포 1982 — 새 강세장의 첫 몇 주에 움직인 종목
2026년 9월 5일 · 미국 · 유통 · 1982-87 대세 상승의 시작
10주짜리 짧은 베이스를 1982년 8월에 넘었습니다. 미국 시장의 장기 강세장이 시작된 바로 그 달입니다. 57주 동안 538%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1986 — 가격 이력이 없을 때 무엇을 보는가
2026년 9월 4일 · 미국 · 기술 · 1982-87 대세 상승의 시작
상장 7개월 만에 만들어진 베이스입니다. 참고할 과거 고점도, 비교할 과거 거래량도 거의 없었습니다. 51주 동안 347% 올랐고 고점은 1987년 10월이었습니다.
인텔 1992 — 익숙하다는 것은 넘길 이유가 아니다
2026년 9월 3일 · 미국 · 반도체 · 1988-94 회복
1992년의 인텔은 이미 모두가 아는 회사였습니다.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이유로 건너뛴 차트가 183주 동안 429% 올랐습니다.
프라이스라인 2009 — 241주, 보유력이라는 기술
2026년 9월 2일 · 미국 · 인터넷·여행 · 2009-15 금융위기 이후
5년에 걸쳐 1,056% 올랐습니다. 돌파 주 거래량은 평균보다 45% 적었고, 상승은 여러 개의 베이스를 쌓아 만들어졌습니다. 이 차트가 요구하는 것은 판단력이 아니라 보유력입니다.
현대중공업 2005 — 조선소 전체가 함께 오르고 함께 끝났다
2026년 9월 1일 · 국내 · 조선 · 국내 2003-07 중국 효과
65주 베이스를 넘어 144주 동안 1,154% 올랐습니다. 종목을 고른 결과가 아니라 업종에 올라탄 결과였고, 2007년 가을 조선 업종 전체가 같은 시점에 고점을 만들었습니다.
카메코 2023 — 상승률이 낮은 차트가 여기 실린 이유
2026년 8월 31일 · 미국 · 에너지·소재 · 2023-26 AI 인프라 구축
239%는 이 모델북 250건의 중앙값 347%에 못 미칩니다. 그런데도 실은 이유는 상승률이 아니라 그 상승이 만들어진 조건에 있습니다.
추세추종의 원리와 각 지표의 뜻은 인사이트에서, 지난주 시장 기록은 주간 시장 리뷰에서, 오늘 이 조건을 통과한 종목은 미국·국내 스크리너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