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후 이미 여러 해 오른 뒤에 만들어진 베이스입니다. 17주 만에 완성돼 54주 동안 203% 올랐지만, 오닐의 베이스 카운트로 보면 성공률이 가장 낮아지는 구간에서 나온 돌파였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종목 | 한국항공우주 (당시 상호 KAI) · 047810.KS |
| 시장 · 업종 | 국내 · 항공우주·방산 |
| 시장 사이클 | 국내 2013-15 중국 소비 |
| 베이스 유형 | 손잡이 달린 컵 |
| 계측 항목 | ||
|---|---|---|
| 베이스 구간 | 2014-03-30 ~ 2014-07-20 | 17주 |
| 베이스 깊이 (고점→저점) | 저점 28,600원 · 2014-06-22 | -18.8% |
| 피벗 (베이스가 넘어야 했던 고점) | 35,200원 | |
| 돌파 주 (피벗 위 첫 주간 종가) | 2014-07-27 | 35,300원 |
| 돌파 주 거래량 (10주 평균 대비) | +46% | |
| 최고점 | 2015-08-09 | 106,500원 |
| 피벗 대비 상승률 | +202.6% · 54주 | |
| 최대 흔들림 (돌파~고점 사이 최대 낙폭) | 2015-05-17 ~ 2015-05-31 | -15.2% |
| 익절 규칙 | 청산 | 보유 | 결과 |
|---|---|---|---|
| 10일 EMA 이탈 | 2014-08-11 | 9거래일 | -0.25R |
| 20일 EMA 이탈 | 2014-10-06 | 44거래일 | +5.06R |
| 10주 EMA 이탈 | 2014-10-12 | 10주 | +3.56R |
| 20주 EMA 이탈 | 2014-12-07 | 18주 | +3.31R |
| 고점까지 보유 (사후 상한) | 2015-08-09 | 54주 | +89.12R |
1R = 베이스 마지막 수축의 크기 — 이 차트에서는 2.5%, 진입가 대비 2.3%입니다. 피벗 35,200원에 진입(2014-07-29)하고 초기 손절은 그보다 1R 아래인 34,400원에 둔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청산은 해당 이동평균 아래로 종가를 마감한 첫 봉의 종가이며, 종가 기준 규칙이라 −1R보다 깊은 손실이 나올 수 있습니다.
돌파 — 세 번째 베이스라는 조건
베이스는 2014년 3월 말부터 17주, 깊이 18.8%였습니다. 짧고 얕고 조밀한, 형태만 보면 흠잡을 데 없는 컵입니다.
그런데 이 종목은 2011년 상장 이후 이미 여러 차례 상승과 조정을 반복한 뒤였습니다. 오닐이 베이스 카운트를 세는 이유가 여기서 작동합니다. 첫 번째 베이스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들어지지만, 세 번째, 네 번째 베이스는 이 종목이 좋다는 사실을 이미 모두가 아는 상태에서 만들어집니다. 형태가 같아도 그 안에 들어 있는 기대의 크기가 다릅니다.
오닐의 관찰은 명확했습니다. 후반부 베이스의 돌파는 실패 확률이 뚜렷하게 높아집니다. 그렇다고 참여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고, 같은 형태라도 다르게 다루라는 뜻입니다. 진입 규모를 줄이거나, 손절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거나, 목표를 짧게 잡는 식입니다.
2014년 7월 27일 피벗 35,200원을 넘었고, 돌파 주 거래량은 10주 평균보다 46% 많았습니다. 오닐의 최소 조건을 충족합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돌파매매 실전 — 신고가와 피벗을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눌림 — 15%로 끝난 이유
54주 동안 가장 깊은 되돌림은 2015년 5월의 15.2%, 그것도 2주짜리였습니다. 대단히 얕습니다.
훈련기 수출과 국책 개발 사업이 동력이었다는 점이 여기 반영됩니다. 방산 계약은 한 번 체결되면 수년에 걸쳐 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에, 다음 분기 실적의 불확실성이 다른 업종보다 작습니다. 예측 가능한 실적은 조정마다 사는 손을 만들고, 그 결과가 얕은 되돌림입니다.
다만 이 안정성에는 조건이 붙습니다. 수주가 계속 들어온다는 전제입니다. 수주 자체가 끊기면 이미 확보한 물량이 소진되는 속도만 남고, 그때부터는 성장이 아니라 감소를 계산하게 됩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눌림목 매매 실전 — 이동평균선 지지에서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익절 — 후반부 베이스에서 나온 상승의 끝
고점은 2015년 8월 9일, 피벗 대비 202.6%였습니다.
203%는 좋은 결과지만, 이 로스터의 중앙값 347%에는 못 미칩니다. 그리고 상승 기간도 54주로 짧은 편입니다. 후반부 베이스에서 나온 상승이 대체로 짧고 작다는 오닐의 관찰과 일치합니다.
실전에서 이 사실이 갖는 의미는 목표 설정입니다. 첫 번째 베이스에서 잡은 종목과 네 번째 베이스에서 잡은 종목에 같은 기대를 걸면, 후자에서는 이미 상승이 끝난 뒤에도 계속 들고 있게 됩니다. 몇 번째 베이스인지를 진입 전에 세어 두는 것만으로 이 실수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익절 신호 자체는 다른 차트와 같습니다. 되돌림이 앞선 것들보다 깊어지고, 신고가에 거래량이 실리지 않고, 이동평균이 무너집니다. 다른 것은 신호가 오는 시점이 더 이르다는 점뿐입니다.
표에서 20일 EMA가 5.06R로 가장 좋고 10주·20주 EMA는 3R대에 그칩니다. 상승이 54주로 짧아 느린 선이 제 몫을 하기 전에 끝났기 때문입니다. 후반부 베이스에서 나온 짧은 상승에는 짧은 규칙이 맞는다는, 베이스 카운트의 실전적 귀결입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손절·분할·포지션 크기 — 추세추종의 리스크 관리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사례
같은 업종(항공우주·방산)이거나 같은 시장에서 이미 해부한 상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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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미 끝난 과거 상승 구간을 사후에 기록하고 해부한 학습 자료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나 목표가, 수익률 전망이 아니며, 여기 적힌 어떤 패턴도 앞으로 반복된다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수치는 액면분할을 소급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으로 실제 일봉·주봉에서 계산했고, 손으로 입력한 성과 수치는 하나도 없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용어 정의는 용어집에, 스크리너 산출 규칙은 방법론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