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제조사가 먼저 오르고, 소재가 뒤따릅니다. 69주 베이스를 평소의 4배 거래량으로 넘어 36주 동안 165% 올랐습니다. 순서를 알면 다음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종목 | 포스코퓨처엠 (당시 상호 POSCO Chemical) · 003670.KS |
| 시장 · 업종 | 국내 · 2차전지 소재 |
| 시장 사이클 | 국내 2020-21 유동성과 플랫폼 |
| 베이스 유형 | 손잡이 달린 컵 |
| 계측 항목 | ||
|---|---|---|
| 베이스 구간 | 2019-02-17 ~ 2020-06-07 | 69주 |
| 베이스 깊이 (고점→저점) | 저점 31,510원 · 2020-03-15 | -54.7% |
| 피벗 (베이스가 넘어야 했던 고점) | 69,608원 | |
| 돌파 주 (피벗 위 첫 주간 종가) | 2020-06-14 | 72,568원 |
| 돌파 주 거래량 (10주 평균 대비) | +297% | |
| 최고점 | 2021-02-21 | 184,500원 |
| 피벗 대비 상승률 | +165.1% · 36주 | |
| 최대 흔들림 (돌파~고점 사이 최대 낙폭) | 2020-08-02 ~ 2020-10-25 | -25.9% |
| 익절 규칙 | 청산 | 보유 | 결과 |
|---|---|---|---|
| 10일 EMA 이탈 | 2020-07-15 | 20거래일 | +0.67R |
| 20일 EMA 이탈 | 2020-07-16 | 21거래일 | +0.43R |
| 10주 EMA 이탈 | 2020-09-20 | 13주 | +0.76R |
| 20주 EMA 이탈 | 2020-10-18 | 17주 | +0.24R |
| 고점까지 보유 (사후 상한) | 2021-02-21 | 36주 | +17.96R |
1R = 베이스 마지막 수축의 크기 — 이 차트에서는 10.8%, 진입가 대비 9.2%입니다. 피벗 69,608원에 진입(2020-06-17)하고 초기 손절은 그보다 1R 아래인 63,211원에 둔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청산은 해당 이동평균 아래로 종가를 마감한 첫 봉의 종가이며, 종가 기준 규칙이라 −1R보다 깊은 손실이 나올 수 있습니다.
돌파 — 한 층 아래에서 기다린 시간
베이스는 2019년 2월부터 69주로 길었고 깊이는 54.7%였습니다. 저점은 2020년 3월 15일 31,510원, 팬데믹 급락의 바닥입니다.
같은 시기 LG화학과 삼성SDI는 이미 신고가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라는 주제가 시장에 자리 잡는 과정에서 돈이 먼저 도착한 곳은 셀을 만드는 회사였고, 양극재·음극재를 대는 소재 회사는 그다음이었습니다.
공급망은 바깥에서 안으로 움직입니다. 최종 제품을 파는 회사가 먼저 재평가되고, 그 회사의 생산 계획이 확정된 뒤에야 부품·소재 회사의 매출이 계산 가능해집니다. 오닐이 주도 업종 안에서 종목을 고를 때 한 층씩 내려가며 훑은 이유가 이것입니다. 대장주를 놓쳤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대개 그 아래에 시간차를 두고 열리는 자리가 있습니다.
2020년 6월 14일 피벗 69,608원을 넘었고 돌파 주 거래량은 10주 평균의 4배에 가까웠습니다(+297%). 확인은 분명했습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돌파매매 실전 — 신고가와 피벗을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눌림 — 26%는 어디서 멈췄나
36주 동안 가장 깊은 되돌림은 2020년 8월부터 10월까지의 25.9%입니다. 세 달에 걸친 조정이었습니다.
이 구간을 판단하는 기준은 하락률이 아니라 멈춘 위치입니다. 켈이 되돌림을 분류할 때 보는 것도 그것입니다 — 20주 지수이동평균 부근에서 지지받고 방향을 되찾으면 상승 국면의 정상 조정이고, 그 아래로 주간 종가가 내려앉으면 성격이 달라진 것입니다.
동시에 확인할 것이 그룹입니다. 이 시기 2차전지 소재 종목들이 함께 밀렸다면 개별 훼손이 아닙니다. 반대로 그룹은 신고가를 내는데 이 종목만 밀렸다면 그것은 훨씬 무거운 신호입니다. 종목 하나만 보고 있으면 이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눌림목 매매 실전 — 이동평균선 지지에서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익절 — 소재는 셀보다 먼저 끝난다
고점은 2021년 2월 21일, 피벗 대비 165.1%였습니다. 36주로 짧은 상승입니다.
공급망의 순서는 상승에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락에서도 같은 순서가 반복되는데, 방향이 반대입니다. 셀 제조사의 증설 계획이 조정되면 소재 회사의 매출 전망이 먼저 흔들립니다. 소재는 계약 물량이 곧 매출이라 계획 변경이 즉시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층위의 종목을 들고 있을 때는 자기 차트만이 아니라 한 층 위의 차트를 함께 봐야 합니다. 위층이 먼저 각도를 잃으면 아래층에는 시차를 두고 옵니다. 실전에서는 이 시차가 몇 주에 불과하지만, 대응할 시간으로는 충분합니다.
표에서 네 규칙 모두 1R 미만입니다. 36주짜리 짧은 상승에 1R이 진입가의 9.2%였으니 남을 여지가 적었습니다. 공급망 아래층 종목의 상승이 짧다는 성격이 R 배수로도 확인되는 셈이고, 같은 규칙이라도 위층과 아래층에서 다른 결과를 냅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손절·분할·포지션 크기 — 추세추종의 리스크 관리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사례
국내 시장에서 이미 해부한 상승입니다.
- 한국항공우주 2014 — 몇 번째 베이스인지가 성공률을 바꾼다 — 2026년 8월 17일
- 삼성전자 2016 — 시가총액 1위도 같은 패턴을 따른다 — 2026년 8월 12일
- 아모레퍼시픽 2014 — 흔들림이 17%뿐이었던 상승 — 2026년 8월 7일
이 글은 이미 끝난 과거 상승 구간을 사후에 기록하고 해부한 학습 자료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나 목표가, 수익률 전망이 아니며, 여기 적힌 어떤 패턴도 앞으로 반복된다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수치는 액면분할을 소급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으로 실제 일봉·주봉에서 계산했고, 손으로 입력한 성과 수치는 하나도 없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용어 정의는 용어집에, 스크리너 산출 규칙은 방법론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