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은 오래도록 돈을 못 버는 산업의 대명사였습니다. 그 안에서 한 회사가 159주 동안 485% 올랐습니다. 업종이 좋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업종보다 나아야 합니다.
| 구분 | 내용 |
|---|---|
| 종목 | 사우스웨스트 항공 · LUV |
| 시장 · 업종 | 미국 · 산업재 |
| 시장 사이클 | 1988-94 회복 |
| 베이스 유형 | 쌍바닥 |
| 계측 항목 | ||
|---|---|---|
| 베이스 구간 | 1990-12-04 ~ 1991-01-08 | 6주 |
| 베이스 깊이 (고점→저점) | 저점 $1.08 · 1991-01-01 | -18.1% |
| 피벗 (베이스가 넘어야 했던 고점) | $1.32 | |
| 돌파 주 (피벗 위 첫 주간 종가) | 1991-01-15 | $1.42 |
| 돌파 주 거래량 (10주 평균 대비) | +168% | |
| 최고점 | 1994-02-01 | $7.70 |
| 피벗 대비 상승률 | +485.0% · 159주 | |
| 최대 흔들림 (돌파~고점 사이 최대 낙폭) | 1991-03-26 ~ 1991-05-21 | -22.2% |
| 익절 규칙 | 청산 | 보유 | 결과 |
|---|---|---|---|
| 10일 EMA 이탈 | 1991-03-08 | 35거래일 | +4.08R |
| 20일 EMA 이탈 | 1991-03-12 | 37거래일 | +3.69R |
| 10주 EMA 이탈 | 1991-04-16 | 12주 | +3.31R |
| 20주 EMA 이탈 | 1991-04-23 | 13주 | +2.15R |
| 고점까지 보유 (사후 상한) | 1994-02-01 | 159주 | +59.69R |
1R = 베이스 마지막 수축의 크기 — 이 차트에서는 8.4%, 진입가 대비 8.1%입니다. 피벗 $1.32에 진입(1991-01-17)하고 초기 손절은 그보다 1R 아래인 $1.21에 둔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청산은 해당 이동평균 아래로 종가를 마감한 첫 봉의 종가이며, 종가 기준 규칙이라 −1R보다 깊은 손실이 나올 수 있습니다.
돌파 — 모두가 적자일 때
베이스는 1990년 12월부터 6주뿐, 깊이 18.1%의 쌍바닥이었습니다. 걸프전으로 유가가 치솟고 대형 항공사들이 대규모 적자와 감편에 들어가던 시기입니다.
1991년 1월 15일 피벗 1.32달러를 넘었고, 돌파 주 거래량은 10주 평균의 2.7배였습니다(+168%). 업종 전체가 최악이라는 뉴스가 쏟아지는 와중에 나온 확인 신호입니다.
여기서 흔한 오해를 짚을 필요가 있습니다. 오닐이 그룹 강도를 보라고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나쁜 업종은 전부 거른다"는 뜻은 아닙니다. 업종 안에서의 상대적 위치가 핵심입니다. 경쟁자들이 적자를 내며 노선을 줄이는 동안 흑자를 내며 노선을 늘리는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는 업종의 부진 자체를 연료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차트에서 이것은 상대강도선으로 나타납니다. 업종 지수가 내려가는데 개별 종목의 상대강도선이 올라가면, 그 격차 자체가 사업 모델의 차이를 보여 줍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돌파매매 실전 — 신고가와 피벗을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눌림 — 22%로 끝난 조정
159주 동안 가장 깊은 되돌림은 1991년 3월부터 5월까지의 22.2%였습니다. 3년 상승에서 25%를 넘긴 조정이 없었습니다.
점대점 저비용 운항이라는 구조가 그 근거였습니다. 허브 공항을 거치지 않으니 지연이 적고, 기종을 하나로 통일해 정비·훈련 비용이 낮으며, 회항 시간이 짧아 같은 기재로 더 많이 날 수 있었습니다. 비용 구조가 경쟁자와 다르다는 것은 유가가 올라도 상대적 우위가 유지된다는 뜻입니다.
이런 구조적 우위는 분기 실적처럼 뒤집히지 않습니다. 켈의 국면 분류로 봐도 되돌림이 매번 이동평균 부근에서 끝났고, 미너비니의 추세 템플릿이 3년 내내 유지됐습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눌림목 매매 실전 — 이동평균선 지지에서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익절 — 저비용 우위가 흔해질 때
고점은 1994년 2월 1일, 피벗 대비 485.0%였습니다.
구조적 우위를 가진 회사의 상승은 그 우위가 사라져서 끝나지 않습니다. 다른 회사들이 흉내 내기 시작해서 끝납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대형 항공사들이 저비용 자회사를 만들고 노선 경쟁이 붙으면서, 같은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률의 상한이 달라졌습니다.
이 변화는 실적에 나타나기 전에 차트에 먼저 나옵니다. 신고가마다 거래량이 줄고, 되돌림이 이전보다 깊어지며, 상대강도선이 앞선 고점을 넘지 못합니다. 특히 상대강도선은 절대 주가가 아직 신고가일 때도 먼저 꺾이는 경우가 많아, 이런 국면에서 가장 쓸모 있는 지표입니다.
표를 보면 10일 EMA가 4.08R로 가장 좋고 20주 EMA는 2.1R입니다. 되돌림이 22%를 넘지 않은 매끄러운 상승이라 일봉선이 잘 버텼고, 느린 선은 오히려 늦게 나와 되돌린 뒤에 청산됐습니다. 조정이 얕고 꾸준한 차트에서는 빠른 선이 불리하지 않습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손절·분할·포지션 크기 — 추세추종의 리스크 관리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사례
같은 업종(산업재)이거나 같은 시장에서 이미 해부한 상승입니다.
- J.B. 헌트 1985 — 규제가 풀리면 새 주도 업종이 생긴다 — 2026년 8월 1일
- 홈디포 1982 — 새 강세장의 첫 몇 주에 움직인 종목 — 2026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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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미 끝난 과거 상승 구간을 사후에 기록하고 해부한 학습 자료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나 목표가, 수익률 전망이 아니며, 여기 적힌 어떤 패턴도 앞으로 반복된다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수치는 액면분할을 소급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으로 실제 일봉·주봉에서 계산했고, 손으로 입력한 성과 수치는 하나도 없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용어 정의는 용어집에, 스크리너 산출 규칙은 방법론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