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의 인텔은 이미 모두가 아는 회사였습니다.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이유로 건너뛴 차트가 183주 동안 429% 올랐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종목 | 인텔 · INTC |
| 시장 · 업종 | 미국 · 반도체 |
| 시장 사이클 | 1988-94 회복 |
| 베이스 유형 | 손잡이 달린 컵 |
| 계측 항목 | ||
|---|---|---|
| 베이스 구간 | 1991-06-03 ~ 1992-01-06 | 32주 |
| 베이스 깊이 (고점→저점) | 저점 $1.20 · 1991-09-30 | -35.0% |
| 피벗 (베이스가 넘어야 했던 고점) | $1.85 | |
| 돌파 주 (피벗 위 첫 주간 종가) | 1992-01-13 | $1.95 |
| 돌파 주 거래량 (10주 평균 대비) | +149% | |
| 최고점 | 1995-07-17 | $9.80 |
| 피벗 대비 상승률 | +429.1% · 183주 | |
| 최대 흔들림 (돌파~고점 사이 최대 낙폭) | 1992-02-17 ~ 1992-05-18 | -31.4% |
| 익절 규칙 | 청산 | 보유 | 결과 |
|---|---|---|---|
| 10일 EMA 이탈 | 1992-01-31 | 11거래일 | +0.17R |
| 20일 EMA 이탈 | 1992-02-28 | 30거래일 | +1.13R |
| 10주 EMA 이탈 | 1992-03-23 | 9주 | -1.07R |
| 20주 EMA 이탈 | 1992-03-23 | 9주 | -1.07R |
| 고점까지 보유 (사후 상한) | 1995-07-17 | 183주 | +67.80R |
1R = 베이스 마지막 수축의 크기 — 이 차트에서는 8.3%, 진입가 대비 6.3%입니다. 피벗 $1.85에 진입(1992-01-16)하고 초기 손절은 그보다 1R 아래인 $1.73에 둔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청산은 해당 이동평균 아래로 종가를 마감한 첫 봉의 종가이며, 종가 기준 규칙이라 −1R보다 깊은 손실이 나올 수 있습니다.
돌파 — 이미 유명한 회사의 베이스
베이스는 1991년 6월부터 32주, 깊이 35.0%였습니다. 1992년 1월 13일 피벗 1.85달러를 넘었고, 돌파 주 거래량은 10주 평균의 2.5배였습니다(+149%).
거래량 확인은 분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차트를 놓치는 이유는 신호가 약해서가 아니라 다른 데 있습니다. 이미 아는 회사라는 사실 자체입니다.
주도주를 찾을 때 무의식적으로 새로운 이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종목을 먼저 찾아냈다는 감각이 판단보다 앞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닐이 정리한 대형 상승의 실제 목록은 그 선호와 잘 맞지 않습니다. 이미 유명한 회사가 새 제품 세대를 시작할 때 만들어지는 상승이 자주, 그리고 크게 나옵니다.
1992년의 인텔이 그랬습니다. 486에 이어 펜티엄 세대가 시작되고 있었고, PC 시장 자체가 복리로 커지는 동안 x86 계열을 사실상 혼자 갖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회사가 아니라 새로운 국면이었습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돌파매매 실전 — 신고가와 피벗을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눌림 — 돌파 한 달 뒤의 31%
가장 깊은 되돌림은 1992년 2월부터 5월까지의 31.4%입니다. 돌파 다음 달에 시작됐습니다.
이 모델북에서 반복해 나오는 형태입니다. 확인 신호가 분명한 돌파를 규칙대로 진입했는데, 곧바로 가장 깊은 조정을 만납니다. 셀트리온 2009, 줌 2020, 암젠 1989이 같은 구조였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결론은 하나입니다. 좋은 진입이 편안한 보유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진입 시점의 신호 품질과 이후 겪을 낙폭은 별개의 문제이고, 그래서 손절 규칙과 비중 계산이 진입 판단과 독립적으로 존재해야 합니다. 신호가 좋았으니 더 크게 들어가도 된다는 추론이 가장 자주 문제를 만듭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눌림목 매매 실전 — 이동평균선 지지에서 사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익절 — 프랜차이즈가 흔들리기 전에
고점은 1995년 7월 17일, 피벗 대비 429.1%였습니다.
x86 독점은 이후로도 몇 년 더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주가의 상승 국면은 1995년에 한 번 끝납니다. 이유는 경쟁이 아니라 성장률입니다. PC 보급률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시장 자체의 성장이 완만해지고, 점유율이 100%에 가까운 회사는 더 가져올 몫이 없습니다.
이 구분이 익절에서 중요합니다. 지배력과 성장률은 다른 것입니다. 지배력이 최고조일 때가 성장률이 정점을 지나는 시점인 경우가 오히려 흔합니다. 차트는 신고가에 실리는 거래량이 줄고 되돌림이 깊어지는 형태로, 시장 점유율 뉴스보다 먼저 이 전환을 보여 줍니다.
표에서 10주·20주 EMA가 −1.1R로 마이너스인 것이 눈에 띕니다. 돌파 한 달 뒤 시작된 31% 되돌림이 느린 선까지 끌어내렸기 때문입니다. 반면 20일 EMA는 1.13R로 살아남았습니다. 진입 직후에 깊은 조정이 오면 느린 선이 오히려 불리해지는, 흔치 않은 배치입니다.
이 구간에서 되풀이되는 원리는 손절·분할·포지션 크기 — 추세추종의 리스크 관리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사례
같은 업종(반도체)이거나 같은 시장에서 이미 해부한 상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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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 리서치 1991 — 67% 깊이의 컵은 베이스인가, 잔해인가 — 2026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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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미 끝난 과거 상승 구간을 사후에 기록하고 해부한 학습 자료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나 목표가, 수익률 전망이 아니며, 여기 적힌 어떤 패턴도 앞으로 반복된다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수치는 액면분할을 소급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으로 실제 일봉·주봉에서 계산했고, 손으로 입력한 성과 수치는 하나도 없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용어 정의는 용어집에, 스크리너 산출 규칙은 방법론에 있습니다.